티스토리 뷰

노태우 대통령(1991년, 1992년)

노태우 대통령은 1991.9.24 제46차 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의 유엔 동시 가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음을 환영하고 세계평화 유지를 위한 유엔회원국으로서의 의무 이행을 다짐하는 한편, 한반도 화해와 협력을 위해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대체, 현실에 기초한 군축 및 상품·정보·사람의 자유로운 교류를 제의하였다. 또한, 노태우 대통령은 1992.9.22 제47차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냉전 후 유엔의 평화유지 및 분쟁해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엔 사무총장의 'Agenda for Peace'를 환영하는 한편, 군축, 환경, 개발 등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또한, '남·한 불가침, 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과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등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였다.

 

김영삼 대통령(1995년,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은 유엔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 10.22 연설을 통해 유엔이 21세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혁을 통하여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체적 방향으로 안보리 민주화 및 대표성 제고,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확대 반대, 유엔의 분쟁예방 능력 제고, 사회, 경제 및 환경 문제 해결능력 강화를 지적하였으며, '유엔개혁 특별총회' 개최 및 유엔정상회의 정례화 등을 제의하였다. 또한, 김영삼 대통령은 1997.6월 뉴욕에서 개최된 환경특총에 참석, 6.23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과 보존의 조화 및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각국의 정치적 의지 결집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국내적 환경보존 노력과 국제사회의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기여에 대하여 설명하고 개도국 환경개선을 위한 선진국의 원조 및 환경기술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김대중 대통령(1998년,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은 1998.6월 유엔을 방문, Kofi Annan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인도, 파키스탄 핵실험 및 북한핵 문제, 새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였다. 또한 Annan 사무총장으로부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사무총장의 지지와 측면지원 약속을 확보하였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은 2000.9월 유엔 천년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 및 원탁회의 토의를 통하여 21세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비전과 우리의 기여방안을 제시하였고 천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 채택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유엔 및 국제 사회 지지를 확보하였다.

 

노무현 대통령(2003년,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 지원방안, 이라크 관련문제, 한국인의 유엔사무국 진출 강화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9월 유엔총회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 및 원탁회의 토의를 통해 21세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비전과 우리의 기여방안을 제시하였다. 동 계기 미국내 주요 인사 접촉 및 언론인터뷰를 통해 북핵문제, 한미관계 현안 등에 대해 미국내 여론 주도층으로부터의 지지를 유도하였다. 또한 정상외교를 통해 주요국과의 현안에 대한 양국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조를 확보하였다.

 

이명박 대통령(2008년, 2009년,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주요이슈와 한반도 문제 및 PKO 등에서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문제를 논의하였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9월 제64차 총회에서 '세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글로벌코리아의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고, 2011년 9월 제6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국제평화와 안전, 인권, 개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을 주제로 연설하였다.

 

박근혜 대통령(2013년, 2014년,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미국 방문 계기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 및 범세계적 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2014년 제69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협력을 이루기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지속가능개발, 기후변화, 국제평화/안보, 인권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과 기여의지를 천명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의 비전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정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였다.

 

문재인대통령(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문재인대통령은 유엔가입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취임 첫해(2017)에 유엔총회에 참석해 120여개국 정상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외교를 성공적으로 전개하였으며, 2018년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정책 및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2019년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 및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제안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확보하였다. 2020년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포용성이 강화된 국제협력 실천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고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 창설을 제안하였으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계기 믹타 최초의 정상급 공동발언을 실시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믹타의 공동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2021년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 및 SDG Moment 행사 참석 등을 통해, 국제 평화안보 증진, 코로나19 대응 연대 강화, 국제사회 기후행동 독려, SDG 이행 촉진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기여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윤석열대통령(2022년,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여 변환기 국제문제 해법으로 자유와 연대를 제시하고, 에너지.기후.보건위기.디지털격차 등 주요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 기여 의사를 표명하여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라는 대외정책의 핵심기조를 국제사회에 각인하였다. 또한 제78차 유엔총회에서는 유엔 연대의 정신에 입각해 대한민국 글로벌 중추외교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사우스가 직면하는 도전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실천 공약을 내세웠다.